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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N잡러의 공유오피스 이용기 파이브스팟 성수1호점 방문 워크라운지 노트북카페 커피맛집

by 악마의서재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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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팟 멤버가 되면서부터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

긴 시간보다는 짬짬이 자주 갔던 곳이다.

가깝기도 하고 1층 대로변에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자주 갔던 곳이다

최근에도 한 번씩 방문할 정도로 자주가는 지점이다.

 

보통 차가 끊기기 직전인 11시대 까지도 한 두명은 항상 있었다.

몇 달 전만해도 10시만 되어도 아무도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한 두명씩은 꼭 있었다.

그래도 한 12시가 넘어가는 시간대부터는 아무도 없어서

나를 위한 공간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소파 자리는 

대부분 외부 손님과 미팅을 하거나 

팀원들과 점심 식사 후 담소를 나눌 때 많이 사용된다.

밤 시간에 오면 간혹 누워 계신 분들도 있다.

이 곳에서 간단한 미팅이나 

소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콘센트가 없는 자리고 오래 있기 은근 불편한 자리라

작업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거 같다.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거슬리는 자리이기도 함

 

이 지점을 좋아하면서도 불편한 부분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버튼을 누르고 나가야 한다.

들어올 땐 당연히 다시 태그 해서 들어와야하는데

실수로 폰 두고 가면 낭패니까 꼭 챙기시길

화장실 문에 태그를 하게 되어있는 이유는

뒷문에도 입구가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 1층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데

지하 1층은 뭔가 좁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한 번 쓱 보고

다시 안가는 편이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오랫동안 업무나 공부를 하기에는

지하 1층 자리가 최적일 것 같다.

 

쓱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1인을 위한 자리다.

스타벅스에서 자주 보는 것처럼 소파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커피 머신도 2대나 있고 정수기도 2대씩 있다.

얼음도 짱짱하게 잘 나오고 

한 여름에도 얼음이 부족한 적 없을 정도로 

마구마구 잘 나온다.

이른 오전 새벽 시간에 운동가기 전에 텀블러에

얼음을 채워서 이동한 적이 있는데

이른 오전에는 옆 가게 앞에 잠깐 주차도 가능해서 

주말 오전 한정 자주갔던 곳이다.

항상 시리얼도 많고 애플민트 스틱도 많은데

 

딱 하나 정말 아쉬운 부분이 있다.

탄산수가 너무 찔끔씩 나온다.

그날만 그런거겠거니 생각했는데

매번 그랬다.

 

예약을 하고 이용해야하는 미팅룸인데

크레딧이나 비용을 내고 이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아주아주 큰 미팅룸이다.

밖에서 모니터가 너무나도 잘 보이고

회의 내용 또한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방음도 없고 블라인드도 부족하다.

심지어 문이나 커텐이 없고 딱 저 상태다.

 

안락한 릴렉스 소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

뒤에 짤린 부분에는 발 마사지기도 있다.

소파는 3천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하는데

다른 지점에 비해서 그 부분 또한 아쉬움이 있다.

더 가격을 낮추거나 무료 체험을 하는 것이 좋아보이고

개인적으로 애매한 미팅룸에 차라리 소파를 넣고

릴렉스 존을 만드는게 더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저 소파 자리에 테이블을 더 비치하는 게 나을지도...

 

어쨌거나 성수1호점은 애착이 많은 공간이다.

지나가다 힘들면 쉬러 잠깐 들어오기도 하고

커피가 땡기면 급하게 한 잔 하러 가기도 하고

30분 이상 머물진 않지만

한 달 동안 최소 10번은 방문하는 곳이다.

 

잠깐 책을 읽거나 성수에서 약속을 잡고

가기 전에 잠깐 머물거나 다양하게 이용하는 편이다.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애증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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