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팟 멤버가 되면서부터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
긴 시간보다는 짬짬이 자주 갔던 곳이다.
가깝기도 하고 1층 대로변에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자주 갔던 곳이다
최근에도 한 번씩 방문할 정도로 자주가는 지점이다.
보통 차가 끊기기 직전인 11시대 까지도 한 두명은 항상 있었다.
몇 달 전만해도 10시만 되어도 아무도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한 두명씩은 꼭 있었다.
그래도 한 12시가 넘어가는 시간대부터는 아무도 없어서
나를 위한 공간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소파 자리는
대부분 외부 손님과 미팅을 하거나
팀원들과 점심 식사 후 담소를 나눌 때 많이 사용된다.
밤 시간에 오면 간혹 누워 계신 분들도 있다.
이 곳에서 간단한 미팅이나
소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콘센트가 없는 자리고 오래 있기 은근 불편한 자리라
작업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거 같다.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거슬리는 자리이기도 함
이 지점을 좋아하면서도 불편한 부분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버튼을 누르고 나가야 한다.
들어올 땐 당연히 다시 태그 해서 들어와야하는데
실수로 폰 두고 가면 낭패니까 꼭 챙기시길
화장실 문에 태그를 하게 되어있는 이유는
뒷문에도 입구가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 1층으로 가는 길이기도 한데
지하 1층은 뭔가 좁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한 번 쓱 보고
다시 안가는 편이다.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오랫동안 업무나 공부를 하기에는
지하 1층 자리가 최적일 것 같다.
쓱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1인을 위한 자리다.
스타벅스에서 자주 보는 것처럼 소파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커피 머신도 2대나 있고 정수기도 2대씩 있다.
얼음도 짱짱하게 잘 나오고
한 여름에도 얼음이 부족한 적 없을 정도로
마구마구 잘 나온다.
이른 오전 새벽 시간에 운동가기 전에 텀블러에
얼음을 채워서 이동한 적이 있는데
이른 오전에는 옆 가게 앞에 잠깐 주차도 가능해서
주말 오전 한정 자주갔던 곳이다.
항상 시리얼도 많고 애플민트 스틱도 많은데
딱 하나 정말 아쉬운 부분이 있다.
탄산수가 너무 찔끔씩 나온다.
그날만 그런거겠거니 생각했는데
매번 그랬다.
예약을 하고 이용해야하는 미팅룸인데
크레딧이나 비용을 내고 이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아주아주 큰 미팅룸이다.
밖에서 모니터가 너무나도 잘 보이고
회의 내용 또한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방음도 없고 블라인드도 부족하다.
심지어 문이나 커텐이 없고 딱 저 상태다.
안락한 릴렉스 소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
뒤에 짤린 부분에는 발 마사지기도 있다.
소파는 3천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해야하는데
다른 지점에 비해서 그 부분 또한 아쉬움이 있다.
더 가격을 낮추거나 무료 체험을 하는 것이 좋아보이고
개인적으로 애매한 미팅룸에 차라리 소파를 넣고
릴렉스 존을 만드는게 더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저 소파 자리에 테이블을 더 비치하는 게 나을지도...
어쨌거나 성수1호점은 애착이 많은 공간이다.
지나가다 힘들면 쉬러 잠깐 들어오기도 하고
커피가 땡기면 급하게 한 잔 하러 가기도 하고
30분 이상 머물진 않지만
한 달 동안 최소 10번은 방문하는 곳이다.
잠깐 책을 읽거나 성수에서 약속을 잡고
가기 전에 잠깐 머물거나 다양하게 이용하는 편이다.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애증의 공간!
'모든 정보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랜서 N잡러의 파이브스팟 이용기 신논현1호점 워크라운지 노트북카페 강남공유오피스 five spot (3) | 2024.10.18 |
---|---|
프리랜서 N잡러의 파이브스팟 이용기 선정릉 1호점 워크라운지 노트북카페 1인사무실 (2) | 2024.10.17 |
프리랜서 마케터의 파이브스팟 성수2호점 이용기 1인사무실 워크라운지 북카페 성수동 공유오피스 추천 (9) | 2024.10.15 |
프리랜서 마케터의 파이스스팟 유랑기 명동1호점 1인 사무실 노트북 카페 추천 (13) | 2024.10.14 |
프리랜서 마케터의 파이브스팟 시청2호점 이용기 노트북카페 작업실 추천 (12) | 2024.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