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더 빠르게 실패하기 (스노우폭스) 15만부 출간 기념 개정판

스탠포드대학교 20년 연구 프로젝트

더 빠르게 실패하기가 15만부 출간을 기념하여

개정판이 출시 되었다.

 

내돈내산 인증 필수

과거에 이 책의 존재는 알았지만

나중에 봐야지하면서 약한 의지력으로 마음 속에만 

찜해두었던 책이다.

 

그리고 스노우폭스의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면서

알게된 개정판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이번엔 꼭 읽어야지 하며 바로 질렀다.

책은 아무도 없는 새벽 시간에 읽어야 

집중도가 올라간다.

나는 그렇다.

 

책 앞면은 굉장히 고급지게 금박으로 되어있었고

두께도 무려 360페이지가 넘는다.

책을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책을 구매하고 소장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하나의 아쉬움은

양장본이었으면 완벽했겠다 싶었다.

개정판은 양장본이 국룰인데...

 

하지만, 책은 내용이 중요한 법이다.

 

이 책은 크게 9가지 챕터를 소개한다.

저자는 내가 진정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9가지 제안을 한다.

 

완벽한 계획주의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을 책이다.

나는 계획형 인간이 아니기에 한 번 흥미를 가진 것은

빠르게 파헤치고 몰두하다가 금방 흥미를 잃는 편이다.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빠르게 실행하고 

실패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충분한 사전 지식과 심하게 분 단위로 쪼개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빠르게 실패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 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한 번에 성공을 거두는 것은 정말 사막에서 바늘 찾는 수준이다.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시대적인 운과 사람 운을 포함하여 여러 운이 동반해야 한다.

 

그럼에도 실패를 권한다.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듯이

 

이것 때문에 안될 것 같다.

이래서 안될 것 같다.

이런 핑계는 어제까지 접어두고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당신도 나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했던 실패에 대한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바꿔줄 것이라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