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N잡러의 파이브스팟 역삼4호점 방문기 워크라운지 공유오피스 역삼 노트북카페 추천

역삼 4호점은 두 번째 방문이다.

운동하러 지나다가 근처에 있길래

텀블러에 얼음과 물을 채우기 위해서

정말 1분 컷으로 방문했던 기억

다른 입구가 또 있는지는 모르지만

주차 차단기를 지나면 보이는 입구

 

 

지하 1층을 갔더니 죄다 미팅룸 회의실이다

새벽 시간이라 삭막한 분위기 때문에

빨리 위로 올라가야겠다 싶었다.

딱히 무서웠던 건 아님 ^^

 

2층 입구에서 보이는 라운지

여러 형태의 좌석이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좌석은 결국 정해져있지

 

일단 시리얼 2 종류 차 4종류 

커피머신에 정수기 있으면

완벽히 잘 갖춰진 거임

쬐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빙기가 따로 있지 않고

얼음 정수기에 나오는 얼음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점

그렇다고 얼음이 잘 안나오는 것도 아님

아주 잘 나오는데 텀블러 잘못 가져다 대면

바닥에 와드득 쏟아지니까 

안전하게 종이컵으로 받아서 옮기는 것을 추천

만석일 경우는 상관 없지만

노트북이 없다면 

모르는 사람과 마주하면 조금 

어색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파티션이 좀 더 높았으면 싶은데

파티션도 아니구나 자세히보니 조명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테이블과 소파

너머로 보이는 OA 

사무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티테이블 우측으로 보이는 

깔끔한 폰부스

나는 왜이리 폰부스를 좋아하는 것일까

들어가면 은근 답답한데도

뭔가 혼자 떠들 수 있어서 좋은거 같음

 

OA기기를 지나서

뒤쪽으로 캐비넷 같은 공간 뒤로

숨겨진 건 아니지만 숨은 듯한 공간이 있는데

완전 개인 사무 공간 같은 세 자리가 있다

왠지 이 자리는 치열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오늘 하루 본격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자하면

나는 무조건 이 자리를 탐할 것 같다.

진짜 너무나도 완벽한 공간이다

타인의 시선이나 움직임이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파티션

운 좋게 셋 중 하나의 자리를 차지했다면

그날 하루는 나만을 위한 사무 공간이다.

업무 효율 상승은 기본 기분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