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이용하는 파이브스팟은 서울숲1호점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주된 이유는
가장 가까운 성수점도 있지만, 서울숲점은 2층이지만 뷰가 너무 좋습니다.
한양대과 성수역을 잇는 2호선이 지나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마치 도쿄를 연상케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고
아침에는 햇살이 오후에는 노을이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서
꽤나 낭만적입니다. 업무를 보다가 집중이 흐려지면
잠시 서울숲을 거닐도 오기도 합니다.
낮시간에는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려고 몰린 젊은 친구들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받기도 합니다.
서울숲1호점을 포함한 파이브 스팟의 최대 장점은
카페에서 업무를 보면서 받는 눈치와 소음을 신경쓸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낮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이 있지만
늦은 밤에는 사람이 평균 5명 정도로 확연히 줄어듭니다.
그러면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서브 모니터까지 연결해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가 좋습니다.
업무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낮에는 산책을 종종하지만
밤에는 영화나 OTT를 살짝 보기도 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도 없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대중교통이 끊기는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싹~빠져나가서 진짜 나만을 위한 시간이 시작됩니다.
보통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거의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요즘은 2명 정도는 보이긴 하는데...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소파와 안마의자 기능이 있는 소파도 있습니다.
일하다가 휴식이 필요하면 혹은 담소를 나누고 싶을 때 이용합니다만
저는 혼자라서 담소를 나눌 시간이 없네요..
무엇보다 서울숲1호점에 가장 큰 장점은
평일 한정이긴 하지만, 카푸치노와 라떼까지 이용가능한 머신이 있고
다른 지점보다 우유가 넉넉한 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원두가 맛있어서
저는 유제품 음료보다는 커피를 주로 마십니다.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얼음도 채울 수 있어서
집에 가서도 찬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업용 제빙기는 가정용 제빙기와 녹는 속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끝으로
파이브스팟 지점은 정말 너무나도 많아서
한 군데씩 투어하는 느낌으로 방문하기도 합니다.
약속 장소를 잡고 근처에 파이브 스팟이 있으면 미리 2시간쯤 전에 가서
휴식 겸 독서를 하기도 합니다.
그 전까지는 매일같이 카페에서 작업을 하고 눈치가 보여서
추가 주문하고 하다보면 들어가는 비용이 최소 만원부터 2만원을 넘어가는데
막상 카페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3시간 이상은 못 버티겠더라고요
그래서 저같이 올빼미족에게도 열려있는 파이브스팟 너무 좋습니다.
저는 1년 무제한 패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그동안 꽤나 많은 지점을 갔는데 천천히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가끔 본인이 진상인줄 모르는 친구들이 한 두명씩 있는데
그런 점을 제외하면 정말 완벽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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