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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_더퀘스트(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음/ 변지영 옮김)

by 악마의서재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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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832564&start=pnaver_02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과학 저널리스트 아닐 아난타스와미는 올리버 색스를 연상시키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를 ‘나’ 곧 ‘자아’의 세계로 초대한다.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과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

www.aladin.co.kr

 

https://shinsegaemall.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56712251&siteNo=6004&ckwhere=s_naver&appPopYn=n&utm_medium=PCS&utm_source=naver&utm_campaign=naver_pcs&NaPm=ct%3Dlggej3mo%7Cci%3Dbf5f8bd8fc84f12e08ca39a1c74a52e79abab38d%7Ctr%3Dboksl1%7Csn%3D6%7Chk%3D0c54fdaf91d626944edc560f3d076cb131d4e717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shinsegaemall.ssg.com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2017년에 출간한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의 

개정판이다.

 

뇌과학과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재밌는 책이며,
위의 주제를 잘 모른다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약간의 미로와 같은 책이다.
난이도 ★★★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명확했다.

올해 다섯 살짜리 나의 조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한참이나

언어 습득이 늦고, 

오히려 2년 전에는 말을 했는데

지금은 2살 차이 나는 아이들보다

늦은 것 같아서 심리학, 뇌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알게 된 도서라 꼭 읽고 싶었다.

 

 

무엇이 진짜 '나'인가?

 

 

이 책은 하나의 상황(사건)으로 시작되는 

스토리텔링 형태로 풀어나가는 전개

 

 

목차 

 

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자아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장. 나의 이야기를 모두 잃어버렸을 때
알츠하이머병이 앗아가는 ‘나다움’의 재료, 기억

3장. 한쪽 다리를 자르고 싶은 남자
머릿속 ‘나’의 지도가 망가지면 벌어지는 일

4장.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해줘
조현병이 드러내는 자아의 빈자리

5장. 영원히 꿈속을 헤매는 사람들
자아와 일상생활에서 정서가 하는 역할

6장. 자아의 걸음마가 멈췄을 때
자폐증이 자아 발달에 관해 말해주는 것

7장. 침대에서 자기 몸을 주운 사람
유체이탈, 도플갱어, 그리고 ‘최소한의 자아’

8장. 모든 것이 제자리에
황홀경 간질과 무한한 자아

 

에필로그 

아무 데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나'

 

 

결과적으로 이 책에 나오는 여덟 가지

뇌신경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모두 관통하는 것이 

'무엇이 진짜 나'인가

의 핵심이다.

 

정신적인 자아와 신체적인 자아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진짜 나'에

도달할 수 있다.

 

위의 목차에 8가지 사례를

한 사람이 여러 모습으로

묘사하여 뇌과학을

철학적인 관점 풀어낸

흥미로운 책이다.

 

 

사실 과거부터 진화심리학,

뇌과학 그리고 철학 분야에

관심은 많았지만,

다소 어려운 느낌이 들어서

구매해 둔 많은 책들을 읽는 것을

보류해 왔다.

 

이 책을 계기로 기존에 관심을 가졌던

지능의 사생활, 욕망의 진화,

뇌 과학의 비밀을 풀다, 오래된 우체통 등의

도서를 읽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다.

 

알면 알 수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개정판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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